5단은 시험이 끝나는 날과 동시에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내일 시험이 끝나는 날입니다.
참 긴 시간이였고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기말고사로 인해 얻은 것이 있다면 시험 습관이 무척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왜 점수가 안 오를까?
이 질문에 답을 못한 채 중학교, 고등학교.. 몇 년이 헛되게 흘렀습니다.
문제점-
1.시험 보는 중간 중간에 마음 속에서 떨고 있는 제 자신 (해결책→ 조용한 노래 선정(조성모: For your soul) 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속에서 따라 부르기)
2.시험 보기 전날 평소때와 똑같이 열씸히 못한 제 자신 (해결책→ 시간 체크하며 꼭 5번 읽기)
과정-인문과목(국, 영,수, 사)
수학
평소: 쉬는 시간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풀기
시험 전날: 문제만 보고 어떤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생각하기
영어
평소:본문 해석 + 모의고사 + ebs방송
시험 전날: (기출문제 푼 것이 효과적이였음)
국어
평소: 본문 정리
시험 전날: 정리 프린트물 5번 읽기
(공부방[최적의장소]: 시간 체크하며 읽기-첫번째 읽을때;25분,두번째;20분,세번째;14분,네번째;10분,다섯번째;9분)
국사
평소: 본문 정리
시험 전날: 정리 프린트물 5번 읽기
결과-
수학: 점수 & 불만족 (불만족이유: 첫날, 변형된 문제에 당혹스러움)
영어: 점수 & 만족
국사: 점수 & 만족
국어: 만족 (사소한 실수를 했네요)
만족 못하는 기말고사 첫날 그리고 둘째 날.
첫날과 둘째날 몇년째 계속되는 저의 습관을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허나 첫날과 둘째날 만족 못하기에 제 습관을 분석할 수 있었고 해결점을 곧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전 공스지속 습관으로 만족과 불만족의 두가지 견해만 있을 뿐입니다.
점수가 엄청 좋지 않더라도 제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면 전 만족하거든요.
그동안 시험을 보면서 모든 일은 마지막 끝마무리가 중요하다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열씸히 했습니다. 허나 시험 보기 하루 전날 그 마무리를 안 했다는 점이 지금까지 시험을 보면서 저의 큰 착각이였습니다.
첫날과 둘째날의 시험 결과로 그 착각이 제 자신에게 와닿을 수 있었고 또 해결 방안까지 찾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첫날과 둘째날의 시험 결과가 좋았다면 아마 나쁜 습관을 발견하지도 못한 채 그렇게 평생을 나쁜 습관을 가진 채로 시험을 보게되겠죠.
그런 미래를 생각만 해도.....
전 이틀동안 나쁜 습관 두가지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즐겁습니다.
만족하는 기말고사 셋째날 넷째날.
해결책을 시행해 보았습니다.
감독 선생님이 들어 오셨을 때, 시험 보는 도중 당황했을때..
마음 속으로 조성모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물론 쉼호흡을 하면서요.
시험 보는 중간 중간에 답을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호~ 이거구나. 이건 변형했네.
골라 적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점수도 많이 올랐으며 전부터 불만족스러웠던 영어 시험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국어, 국사 역시 만족했습니다.
국어와 국사는 이해를 위주로 외웠기에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국어에서 작품을 제가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바꾸어 머릿 속에 기억했습니다.
하루 전날의 잘못된 습관 고치기로 5번 꼭 읽기를 시행했습니다.
이해를 위주로 기억하다보니 5번 읽기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리공주 = 여성 CEO 그리고 신데렐라
초혼 = 김선일 사건...
그 결과 만족스러운 시험이였습니다. 아주 사소한 실수로 인해 점수는 예전과 별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불만족스러운 기말고사 나머지 기간.
인문과목을 제외하면 컴퓨터과목만 남았습니다.
제게 컴퓨터 과목은 시험 전날 한 두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과목이였습니다.
그렇게 완료하고 나서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확실히 논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을 낭비했다는 점에 아쉬울 뿐입니다.
컴퓨터 과목의 시험 점수는 만족하나 제대로된 계획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점에 불만족입니다.
기말고사 전체 평가-
평소 노력도 : 80% 만족
시험 전날 노력도 : 30% 만족
나쁜 습관 발견 : 100% 만족
공스지속(공부로 스트레스를 품|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 80%
공스지속 6단의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
6단 = 평소 공스지속 실천 + 방학 계획
6단은 기말고사가 끝남에 따라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체조를 포함시켰습니다.
평소 5시 20분 쯤에 일어나는 저입니다.
허나 20분 앞당겨 5시에 일어나 20분간 체조를 할 계획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체조를 하고 밥을 먹고 학교 갈 준비하고 노래 듣기로 마무리를 한다면 금상첨화라 생각되네요.^^
해야 할일-
1.5시 기상 & 20분 동안 체조하기
2.아침 지하철에서 영어 단어 외운다.
3.방과후 평소대로 영어 문법책 하루분을 한다.
4.평소대로 수학 공부를 한다.
5.문학 참고서로 두 작품을 한다.
6.도서관에서 재밌는 책 많이 읽기
7.방학 계획짜기
8.공스지속 하루 평가남기기
하루 분량의 공부를 마치고 난 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을 것입니다.
좋은 글이 담긴 책 그리고 재밌게 읽을 책 등 6단 약 1주일동안 많이 읽을 계획입니다.
아주대 화이팅! 공스지속!
'오늘을 살며 > ˝뿌듯한˝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스지속 6단 2일째, 엄마의 기쁨은 나의 기쁨 (0) | 2004.07.10 |
---|---|
공스지속 6단 1일째, 이제 확실해진 공부습관 (0) | 2004.07.08 |
공스지속 5단 6일째, 하루만 힘들면 되는 하루. (0) | 2004.07.02 |
공스지속 5단 5일째, 느낌을 다시 찾은 나. (0) | 2004.07.01 |
공스지속 5단 2일째, 의욕변화가 심한 하루 (0) | 200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