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재 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있다.
들리지 않는 곳에서 듣고 있다.
소리
없이 잎과 줄기로 말하고 있다.
고운 꽃을 피워내면서도 더러운 흙 속에 묻혀 있는 뿌리.
온갖
칭찬을 남에게 다 돌리고 숨어서 일만 하는 착한 마음
꽃, 잎, 줄기 죽어도 죽지 않는
끈기
뿌리만 살면 모든 것이 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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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CEO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Number one을 생각하고 앞을 향해 달려가다보면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순수한 첫 마음에서
멀어져만 가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편, only one을 생각하고 앞을 향해 달려가다보면 늘 처음의 그 순수한 마음을 지키려 하겠지요.
높은 지위에 오르는 사람은 지위를 탐내는 사람이 아님을.. 그보다는 일 그 자체에 정열을 느껴 일 속에서
자신을 완전히 불태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좀더 빨리 출세하겠다든가, 어떻게 하면 일의 대가를
더 크게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은
Number one 은 될 수 있어도 only one은 될 수 없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시대라 합니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그 안에서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것이지요.
우리 각자는 많은 이로부터 많은 칭찬과 박수를
받기를 원하지만 그리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감히 다른 사람들 앞에 나와 저를 자랑하기가 겁이 납니다.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자랑할 것이 무어 있겠느냐는 생각이지요.
하지만 오직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단 한가지가 있다면, 저는 서슴치 않고 앞에 나서겠습니다!
Only one
의 제 모습은 다만 순수하고자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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