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수학,천천히! 1단 7일째, 느낌과 말의 차이

resmile 2004. 9. 7. 21:18
넌 지금 현실과 타협하려 하고 있어.

난 1초도 널 가만히 두지 않을껀데 어쩔래?

 

오늘 하루,

지치고 나태해질때를 느끼면 저의 잠재의식에게 이렇게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순간순간에는 효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기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껏 향기롭게 해주는 말만 찾았지, 느낌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이 말을 하기에 평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은 아닙니다.

 

물론 느낌만 가지고 있어도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지난번에는 느낌만을 하려 했다가 역시 순간뿐인걸 알았죠.

 

사람은 한번에 두가지 생각을 못한다는 걸..

지금까지 제가 한 방법은 공부하면서 향기로운 말을 떠올리는 방법이였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 역시 사람인지라..

공부를 하다보면 향기로운 말을 못하고,

향기로운 말을 떠올리려 하면 그 잠시동안은 공부를 못하는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전 공부할때는 느낌을,

평소때에는 향기로운 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말을 하지 않고도 느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손에 무언가를 쥔다. 그리고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반지가 생각나네요.

사랑의 힘을 반지에 부여해, 무엇을 하든지 늘 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잖아요. ^ ^

 

말을 하지 않고도 느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에 답하기 위해 저만의 상징물을 하나 찾을 것입니다. ^ ^
 
만일 "나는 누구인가?"에 답을 찾기 어려우시면 다음의 질문을 먼저 하여 보십시오.

1. 내가 할 수만 있다면 어떤것들을 해보고 싶은가?
사랑, 1주일 자전거 여행, 사람 많은 곳에서 나를 소개하기, 드럼치기, 풍물패 공연하기, 봉사하기, 사진찍기,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하기, 비즈니스에서 다른 회사에게 OK 사인 받기, 열정으로 똘똘뭉친 팀 만들기, 창업하기, 아르바이트 하기, 학교 동아리 체육대회에서 우승하기, 수학문제 술술 풀기, 말로 하는 영어...


- 자신이 해보고 싶은것들을 기록해 본다
- 해보고 싶은 것들중 우선 순위를 정해본다.

 

지금부터 1년안으로 가능한것.

1.수학문제 술술 풀기

2.말로 하는 영어

3.학교 동아리 체육대회에서 우승하기

4.사진찍기

2. 그것을 하면 어떤 느낌을 가질 수 있는가?
열정, 흥미, 뿌듯, 만족감, 주위가 달라져 보인다, 편안함, 즐거움.

3. 그것을 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1.인내심이 많은 사람.

  2.열정이 넘치는 사람.

  3.좋은 생각만 하는 사람.

  4.매일 꿈을 체크하는 사람.

  5.매일 매일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해야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