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스지속보다는 향기공부가..
만족하는 하루, 불만족하는 하루보다는 향기로운 하루와 아주 아주 조금 아픈 하루..
지금까지 너무 직설적표현에만 강했던 것 같아요.
향기로운 하루로 살고 향기로운 하루로 죽겠습니다ㅋ
이제는 가끔씩 할머니께 엄지를 따달라고 할 작정입니다.
체하는 걸 미리 방지한다는 거죠.
일정 일이 지나면 머리를 감듯이..
일정 일이 지나면 엄지를 딸것입니다.
엄지를 따고 난 뒤 제 머릿 속이 밝아지는 느낌을 받아요.
그 밝아지는 느낌이 향기롭게 공부하는 때와 느낌이 비슷하거든요.
조금 감정이 혼란스럽고 복잡한 느낌을 성취감과 즐거운 느낌으로 바꿔줄 수 있는 비법(?)이라 생각했거든요.
오늘은 조금 일찍 글을 남기네요.
오늘의 계획은 수학 10-나 2단원을 끝낸 뒤 학교 도서실에서 빌린 2권의 책을 마무리 정리하는 것입니다.
공부방에 가기 전에 할머니께 엄지를 따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후 1시쯤 공부방에 갔고 약 3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 체크와 함께 5분 쉴때는 좋은 노래를 듣고요.
지금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TV 시청 그리고 책 2권 정리, 음악 듣기... 를 할것입니다.
느긋하고 편안하고 향기로운! 일요일을 맞을것입니다.
어떤이는 공부방에서 너무 일찍 나오는 게 아니냐면서 묻더군요.
근데 전 제가 계획한 하루 분량을 다 끝냈고, 그 이상을 한다면 제가 견디지 못할 뿐 아니라
전에 자꾸 아팠을 때 생각한 그 말을 다시 한번 새기면 제 스스로가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를 위해서 공부하는 거지, 공부를 위해서 내가 맞추는 게 아니야.
정말로 피곤하다면 공부는 잠시 미룰 수 있어.
너를 위해서 공부하는 거니깐.
그러나 이제 회복했으니까.. 너의 발전을 위해서 한걸음 나아가야 겠지.
아플땐 잠시 쉬는 거야. 그건 당연한 거고.
내일은 다시금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지낼 것입니다.
최대한 아픈 하루를 줄이는 것이 저를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깨닫고
밥도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하며 항상 밝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향기롭게 지내겠습니다.^^
향기공부 6단 5일인 내일의 계획은...
내일은 시험이 끝난 뒤 처음으로 하는 야자이며 방학식 전 날까지 이어질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수학 10-나는 겉할기 식으로 약 이틀 후면 끝날 계획입니다. 방학식을 하기 전까지 수학 10-나를 좀 더 확실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그리해서 수학 특기적성이 끝나는 6시 쯤부터 저의 계획이 실행됩니다.
9시 안에 끝날 예정이고 그에 맞게 실천한다면 전 내일 역시 향기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아주대 화이팅! 향기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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