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공스지속 4단 1일째, 아팠던 하루

resmile 2004. 6. 18. 20:39
공스지속 4단 1일째, 아팠던 하루

4단의 첫 시작은 좋았으나, 방과 후 제 몸이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죽을 만큼 아픈 것도 아니고 죽을 만큼 공부에 신경 쓰지도 않은,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하루였습니다.

꼭 아플때면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

버스를 타면서, 잠도 편히 못 잤습니다.
머리는 아프고, 눈은 피곤한데.. 그래서 눈을 감고 있으면 졸음이 와야 되는데 이 생각 저 생각 해결하지도 못할 생각들만 제 머리 속을 맴돌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할머니께서 따주셨더니 검은피가 나옵니다.
6시쯤 집에 도착해 한숨 자고 나니, 지금은 그래도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일찍 잘 거예요.
내일은 4단을 시행할 것입니다.

그럼, 내일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