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세가지소원〃 5단 1일째, 공원 의자에 앉아..

resmile 2005. 7. 27. 18:59

점심밥을 먹고 난 뒤 아버지와 집 근처 공원에 갔어요.

아주 가끔씩의 발작을 하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집에서 계시는 아버지께서는 운동삼아 공원에도 자주 가신답니다. ^ ^

 

그러던 중, 제가 집에서 땀을 흘리며...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하시며

저를 집 근처 공원에 데리고 갔어요. ^ ^

 

아버지는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시고

저는 나무들이 쉼터의 그늘을 만들어 준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았답니다. ^ ^

 

너무 열심히(?) 책을 보다가 눈이 감길 적엔

아주 잠깐의 취침도 하며....

그렇게 오후의 오늘을 보냈답니다. ^^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집보다는 그렇게 공원에 앉아서

책을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