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삶의향기/˝감동˝ 행복배달부

"거울은 먼저웃지 않는다."

resmile 2005. 1. 22. 23:06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진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의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재미있다.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였다.
우쓰미씨는 이 말을 좋아해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나도 나만의 격언을 가지고 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먼저 웃음을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다.


- 가네히라 케노스케의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중에서 -


* 누군가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남의 웃음을 기다릴 것이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내가 먼저 좋은 웃음, 좋은 느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날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런지요.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제게는 이 말이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그렇게 제게 말해보며

그냥 한숨만 나오게 되네요.

 

웃는 것이 삶인데,

저의 큰 욕심때문에 그렇게 웃지 못하는 거..

너무나도 보기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뿌듯하게 보내고 있기는 하나,

역시 그 뿌듯하다고 얘기하는 것의 근본적인 것은

저의 큰 욕심을 채우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토록 앞을 향해 달리고자 함이

저의 그 큰 욕심이라기 보다

더 소중하고 간절해지는 바람은

부모님께서 아무 걱정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역시 그것도 욕심인 듯 하나

효의 눈높이에서 보면

그 정도의 욕심은 지나침이 없는 듯 합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제게 또 하나의 좌우명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웃.어.요.

(*^-----------------------------^*)

 

♬웃어요 -오석준

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삶은 힘들다고 하지만
항상 힘든 것은 아니죠 가끔 좋은일도 있잖아요

웃어요 웃어봐요 모든일 잊고서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게 좋은거죠

외롭다고 생각 말아요 혼자 살다 혼자 가는거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그게 바로 인생이래요

사랑하고 미워했던 모든 일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그냥 그렇게 왔다가 그냥 이렇게 떠나는 거죠
웃어요 웃어봐요 그게 바로 인생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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