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좋아하는 건 일로 하는 게 아니래요. 그냥 순수하게 즐길때가 좋은 거라구. 중3 11월, 선린에 입학하기 위한 면접 자료 중 자기 소개서를 쓸 때 이렇게 섰던 생각이 나요.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컴퓨터를 좋아하니까.. 사진가게를 차려서, 그 가게에 컴퓨터를 두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물론 그때는 이렇게 쓰지 않았죠.^^;) 그래서 고1때는 동아리가 사진동아리였고, 그에 동아리 선배와 친구들에게 정이 가서.. 2학년때도 그렇게 사진 동아리에 들어 갔지만.. 이제 3학년이 되어서는 순수하게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됬네요. 공부만 하면서 어느새 사진찍기에 흥미가 없어져버렸고, 컴퓨터를 좋아하는 것도 어느새 저의 직업으로 발전시키기까지 될 무언가는 아니라는 걸.. 정말로 좋아하는 건 일로하는 게 아니래요. 그냥 순수하게 즐길때가 좋은 거라구. 그냥 갑자기 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지금은 쉬고 있어요. 오늘 하루는 편안하게 쉬려구요.^^ 그동안 편안히 쉰다고 했지만, 늘 편안히 쉬지는 못했더라구요. 마음으로만 셨지, 몸은 피곤해서 죽을 지경이라고 제게 자꾸 말을 거네요.^^; 성습을 하면서 그동안 마음만을 많이 성숙시켰지만, 몸도 중요하다는 걸..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지만 몸에게 너무 소홀했네요.^^; 몸을 위한 투자도 조금씩 해야 할 것 같아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앞으로 겨울방학에는 더 힘이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행복한 사람님 오늘도 편안히 주무세요~ ^ ^ 공부도 아주 잠시 여유를 가지시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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