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모의고사 이후로 그동안 열정을 갖지 못한채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동공부는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든 128가지 이야기 라는 책을 봤습니다.
비전의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비전의 사람은 절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언어영역 조금 다룰 줄 안다고 헤이해져 있는 것이 요즘 저의 모습입니다.
빨리 겸손의 자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하루를 즐기자고 했지만, 그건 단지 핑계에 불과합니다.
향기 책을 읽으며 저를 반성해 본 결과 신념이 없었습니다.
바보입니다. 멍청이입니다. 불구덩이 속으로 던지겠다는 다짐을 했건만..
광호도 행동하는 자가 되기엔 아직도 멀었습니다.
"Don't give up!" 삶의 모든 걸 다시 포맷하여 정비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핑계거리로 제 자신을 정당화했던 것에 정말 부끄럽습니다.
미치도록 제 자신이 부끄럽고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이제 됬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학교- 영어, 공부방- 수학으로 다시 저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일단 절대 TV를 보지 않겠습니다. 싸이도 거부합니다.
헤이해질 수 있는 모든 걸 거부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집에 있는 시간은 오직 밥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그리고 모든 일과를 끝마치고 난 뒤의 휴식시간이 전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을 이제 다시 재창조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몇 달동안 매주 일요일을 고은희 사장님과의 만남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그 만남을 접어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성숙해지려 합니다.
수학에 관대하며 영어에 관대한 광호가 되기 위해 모든 걸 통제하겠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나태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나태함과 전쟁할 때가 왔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인내!
성숙해지고 싶어서 전쟁에 전면 승부를 내겁니다.
모든 걸 저의 신념으로 극복하겠습니다. 미치도록 갈망하겠습니다.
울부짖겠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5개월 후.. 그때 광호를 다시 보십시오. 지금과는 또 다르게 성숙해져 있을 테니까요.
저의 닉네임을 바꿉니다. 이제는 평온이 아니라 열정의 눈빛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그동안 너무 평온했습니다. never change..
이 말은 여기 구절에서 따왔습니다.
You'll never change if you just runaway.
도망가기만 하면 너는 절대 변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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