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학기, 또다시 제게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모든 건 제 스스로 선택한 것이며 이 선택은 모두 제 스스로가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이광호 = 2학기 학급 회장
이광호 = 학급 기자
이광호 = 포커스 동아리 개편의 리더
이광호 =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TOTAL 이광호 = 다시는 기회가 없을 추억을 만드는 도전적인 고2 학생.
1학기 동안 저희 반을 지켜보았습니다. 고3을 앞둔 저희는 학급에 대한 선생님의 불성실함과 학급관리에 열의가 부족한 학급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이상한 방향으로 반의 분위기가 흘러갔습니다.
2학기 학급 회장이 됨에 따라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잘못된 점을 하나 둘씩 고칠 것입니다.
1학년때 맡았던 학급기자가 2학년때도 맡게 되었습니다. 저희 반의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작년에 처음 설립된 사진부 동아리. 지금에 와서 대개혁을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대개혁은 현재 생각하고 있는 제 아이디어가 미래 시장에 적당한지를 체크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 생각에도 감성이 사람을 잡는 트랜드라 보고 있으며, 이번의 포커스 동아리 개편이 그 생각을 확인시켜줄 중요한 시도입니다.
이 시도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생활 중 꼭 도전해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 시도를 조금 더 앞당긴 것 뿐입니다. 미리 실행해 보고 저의 미래를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커스 동아리의 개편이 포커스 회원들의 작업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저의 사업 아이디어의 검정이기도 합니다.
내신과 수능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공부에 임하는 것도 이제 몇 년 남지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고2, 고3의 수험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정을 하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 삶에서 고2만큼 변화가 심한 날은 없습니다.
수능으로도 벅찬데 이 모든 걸 할수 있을까? 하며 제 주위의 모든 분들이 걱정을 하십니다.
저 또한 걱정이였습니다.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한다는 건 제게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역시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도 제게 맞지 않는 말입니다.
전 해낼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할 것을 해낼 것입니다.
모든 분들의 걱정을 기쁨과 환희 그리고 뿌듯함으로 바꿀 것입니다.
약 5개월입니다. 전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기대할것입니다. 매우 기뻐서 기절할 저를 상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을 외칩니다. 마음속에서 끓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자는 성공합니다. 그 성공 위를 밟고 올라서는 저를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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