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삶의향기/˝감동˝ 행복배달부

염려 상자의 비밀

resmile 2005. 6. 7. 05:51

염려 상자의 비밀

 아더 팽크라는 영국의 사업가는 일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습니다.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
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날짜와 내용들을 메모지에 적어 상자에
넣어 두고 매주 수요일에 상자를 열어 한꺼번에 고민하기로 했
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 날,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
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
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 온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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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상담원을 하며
어린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있다 보면
고민은 고민을 낳고 있는 듯 합니다.

 

혼자서의 고민 속에
끝끝내 풀지 못한 것은 또래 상담원에게로.

 

"이 친구는 무엇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걸까?"
어린 친구들의 글은 정리가 조금 미흡하고
대화하듯 쓴 상담요청의 그 글의 핵심을 찾고자 하면
언제나 다섯줄 안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직접 쓰다보면 짧은 문장으로밖에 이루어지지 않는
이 고민이 우리를 무척이나 힘들게 하고
우리가 느껴야 할 행복을 감촉같이 숨겨버리니...

 

여기서 제가 얻은 교훈은
짧은 문장으로 고민의 실체가 드러난다는 것에 신기하고
또한 그렇기에 직접 글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D

 

짧기만한 인생,

성숙된 고민은 한층 자신을 일깨워 주지만

우리의 능력 밖의 고민은 되도록 하지 말아요.

그러면 오늘도 이렇게 웃을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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