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고3... 또래 상담사 이광호입니다.^ ^

resmile 2004. 12. 25. 19:50
안녕하세요. ^ ^
크리스마스날에 인사드리네요.^ ^
사실 좋은 소식이 있어서요. ^ ^
 
고3이 된다는 사실,
그리고 또래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는 사실이예요. ^ ^
이제 5일만 지나면 겨울방학이 시작되요.
그러면 전 본격적으로 고3 수험생이 되는 거구요.^ ^
 
두려운 마음은 가득합니다.
아직 고3 수험생을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앞서네요.
 
그치만 두려우면서도 신념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들을 헤쳐가는 것이기에..
제게는 고3 수험생활이 그 첫번째의 일인것 같네요.^ ^
 
겨울방학동안 감동공부의 제가 되기 위해 방학식을 하기 전까지 저의 방학계획을 모두 완성해야 해요.
하지만 아직 수학에 대해서는 조금은 막막한 거 있죠..
그래도 어떻게든 해봐야겠어요.^ ^
 
아 그리고.. 약 5일동안 또래 상담사 교육을 받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교육 수료증을 받았답니다. ^ ^
그 날 또래 상담사 선생님과 작은 케익도 먹었어요.^ ^
 
이제 고3때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요.
저까지 합해서 약 6명인 저희 학교 또래 상담사..^ ^
그 중 저 혼자만 선배예요.^ ^ 다른 친구들은 모두 이제야 고2가 되거든요.^ ^
제가 많은 활동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답니다.^ ^

앞으로 왕따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해요.^ ^
상담사 교육 받을 때.. 이 사이트에 들어 가 보았더니..
제가 겪지 못했던 일들이라 답변하기가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
한 친구가 글을 남겼고, 그 글을 읽고 나서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까하는 테스트로 생각해보았거든요.
근데 그 글을 읽고 답변을 생각하는데, 그냥 멍한 거 있죠.
교육 받으면서 조금은 자신감도 줄어들고..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부딪쳐 봐야죠.^ ^
두려움이 가득해도 일단 행동을 해보는 사람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듯이...
고3 이라는 것도 그렇고.. 또래 상담사인 것도 그렇고..
2005년도 역시 제게는 또 한번 큰 모험을 치루게 되네요.
 
늘 저는 무슨 일이 제게 일어나야지만 기쁘네요.
비록 그게 힘든 걸 지라도.. 쉽게 얻으면 그 기쁨이 덜하듯..
쉽게 얻을 수 있는 거라도 값어치 있게 느끼기 위해
일부로라도 노력하렵니다.^ ^
 
모험이 즐겁거든요.^ ^
오늘이 안좋더라도, 내일은 또 해가 어떻게 뜰지 궁금하잖아요.^ ^
행복한 오늘.. 따뜻한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화이팅!  행복한 사람님두 화이팅하셨으면 좋겠네요.^ ^
메리 크리스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