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하는 선사가 있었다.
신자 중 한명은 그의 설법에 크게 감명해 매일 자신의 운명에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한 계절이 다 지나가도록 자신의 생활에 별다른 변화가 없자 자신의 운명이 무엇인지 궁금해져 선사에게 찾아가 물었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겁니까?"
"있고 말고요."
"그럼 제 운명을 좀 봐주세요."
선사는 그의 왼손을 보며 말했다.
"잘보세요. 여기 가로로 뻗은 선은 애정선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선은 직업선이지요.
아래로 길게 뻗은 선은 생명선입니다."
손금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을 하던 선사는 그 사람에게 천천히 주먹을 쥐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물었다.
"제가 말한 그 선들은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의아한 눈길로 선사를 쳐다보던 신자가 대답했다.
"제 손 안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운명은 결국 자신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출처:인생을 바꾸는 3분 성공체크(더난 출판)
GOOD 생각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라는 말처럼 운명의 키는 결국 자신이 쥐고 있습니다.
운명이란 예정된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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