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새를 보며, "우리, 바쁘게 보내지 말아요"

resmile 2006. 9. 25. 23:58
날짜
2006.09.25 (월)
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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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 발표 수업 잘 마무리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주위의 집중도가 좋았고 나 또한 그러하기에 떨렸던 마음이었으나 점차적으로 자신감이 붙게 되었던 것 같다.

 발표를 하기 위해 문헌과 인터넷 정보검색으로 시간을 보낸 지난 짧은 시간들이 한 천재의 모습과 그의 가족들간의 마찰과 고민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큼 인생관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 개인적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발표하게 된 오늘이기에 더욱 뜻깊으며 고교시간의 지난 시간들에 대한 추억들이 떠오르니, 참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감회에 젖을 수 있었다.

 

 해외마케팅전략대회에 참가하는 것, 하지만 지난 1학기때와 시기적으로 너무나 흡사한 지금 이 시점에서 계획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과연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우선 시작은 해 볼 것이다. 무역영어의 자격증 준비와 더불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시작하기는 쉬우나 끝마치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고교시절부터 알았기에 지금의 내 작업이 완성을 못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지는 않으나 완성해야만 좋은 성과를 내 주변인들에게 알릴 수 있기에, 이왕 시작한 거면 좋은 결과를 받기를 바랄 뿐이다. 2006년이 내게는 진퇴양난의 해라는 것을 시작부터 느꼈고 지금도 사실 잘 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허나, 그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이러한 내 노력이 먼 훗날의 추억이 될 것이고 또한 나를 위한 생존법이기도 하다.

  진인사 대천명, 사람의 진을 다 빼놓을 정도의 노력을 해도 안된다면 나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나의 하루하루가 후회가 없을 때까지 나는 끝까지 나를 물고 늘어질 것이다.

질기고 강하지 않으면 낙오한다, 성습때 자주 하던 이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본다.

 

 마트에서의 점장님께 이번 주 일요일부터 추석 전 날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얘기하고 왔다. 그분들과의 추억이 좋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을 때의 진정한 노력과 진정한 열정의 결씨의 기쁨과 큰 수확의 기쁨을 그 분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 그래서 어느 무슨 일이 있든지 함께 하고픈 그 기업의 문화가 있다고 하면 나는 어쨌든 그 기업에 종사하게 될 것 같다.

이 것이 진정한 팀워크의 시너지 효과라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그 매력에 이끌려 나를 그 기업의 성장과 함께 가게 만드는 그 무엇, 앞으로 내가 종사하게 될 다양한 곳에서도 그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랄 뿐이다.

 

내일의 할일 - 모의토익신청, 도서관(중국&무역), 무역영어신청, 공모전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