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mile 2005. 9. 15. 08:50
외딴집 



 

 

-박남준

 

 혼자 눈을 맞고 있는 집이 있다

그 집 굴뚝 위 따듯하게 피어오르던 흰 저녁 연기 같은

우우 눈발을 부르며 산자락에 소복으로 엎드려 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