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be the CEO! 7단 1일째, 그렇게 지나가겠지요..

resmile 2005. 8. 30. 18:43

충고와 조언 그리고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나 자신에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진정 올바른 길인가'를 재차 되물어볼때
두려움이 나를 앞서 좌절과 방황이 시작되지만
그것도 지나가는 감정에 지나지 않을 터,
나 자신을 믿고 다시금 용기의 힘을 늘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제게 대학 진학의 목표를 다시 한번 더 물으시며
제 계획에 사업을 하겠다는 용기에 칭찬을 해주셨지만
그에 앞서 그것에 대한 충고를 서슴치 않으셨습니다.

저에 대하여 올바른 길을 위한 충고임에도
그것에 좌절된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지난 성습의 결과로 용기의 힘을 키웠으니
수업시간 내내 그렇게 올바른 길인지를 재차 물으며
오늘의 학교생활도 그렇게 끝났습니다.

 

돈도 지위도 모두 필요 없는 것입니다.
다만 하고 싶다는 그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면 되지요.

 

피곤하고 또 힘에 겨워 지친 우리 반을 위해
오늘 담임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정신이라도 나가야 힘겨운 이 삶을 간신히 보낼 수 있는 거라고.

 

철없던 시절, 삶.. 그까이꺼 그냥 대충 행복해하며 살지 머.
하지만, 삶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마음속 미소를 지키는 것 조차 힘이 드는 걸 보니
삶이란 참 묘하네요.

오늘도 또한 그렇게 지나가겠지요.

 

오늘은 노래 '마지막 승부' 가 생각나는 하루인 것 같네요..^^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금 힘을 내자구요!! ^^
……………………………

처음부터 할순 없을거야 그 누구도 본적 없는 내일
기대만큼 두려운 미래지만 너와 함께 달려가는거야

 

힘이 들면 그대로 멈춰 눈물 흘려도 좋아
이제 시작이란 마음만은 잊지마~~

네 전부를 거는거야 모든 순간을 위해
넌 알잖니 우리 삶엔 연습이란 없음을~
마지막에 비로소 나 웃는 그날까지 포기는 안해
내겐 꿈이 있잖아

 

처음부터 내 것은 없는거야 살아가며 얻고 또 잃는것
하고싶은 일들과 해야할 일 방황했던 날도 많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