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BK〃world! :D 3단 3일째, '가능성' 다시 힘내야 하느니..

resmile 2005. 7. 6. 22:36

웃음을 짓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나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요,

선택된 생각도 아니요,

그저 시간만 흐를뿐..

 

웃음이 삶인데,

할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웃음을 짓지 않는 건...

 

하루종일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은

모두들 웃음을 짓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 뿐..

책을 읽어도, 인터넷을 하여도..

모두들 행복한 단어들은 보이지 않고..

 

주체적인 자기 계발에

오직 '가능성'만 외칠 뿐..

 

나는 과연 선물의 오늘을

의미있게, 최선을 다하며 보내고 있는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창의적인 생각보다는 감을 잡을 수 없는 생각들로

최선의 그 마음을 자꾸만 잊어버리고는 있지 않은지..

 

'과거'의 나를 개혁했던 지난 시간들은 이미 과거일뿐..

그것에 만족감을 느낄 필요도 느낄 시간도 없다.

안주 하는 그 순간부터가 나를 잃어버리는 순간임을 알지만

단지 알기만 할뿐이다. 온 마음 속으로 그것을 아는 것과는 다르기에..

 

다시금 열정이 필요한 때임을,

그러나, 오늘은 아닌가 보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으니,

곧 나아지리라.

 

이런 혼란 속에서

'가능성' 나는 너마저 잃고 싶지 않으니..

너를 잃으면 이제 천하를 잃는 것이나 다름 없다.

너를 잃으면 나라는 존재가 살아 있을 이유도 없으며

너를 잃으면 그동안의 나의 모든 노력은 한낱 작은 먼지의 바락으로만 기억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