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BK〃world! :D 2단 3일째, 비가 오네요.. ^^;
resmile
2005. 6. 26. 19:21
생각은 많았으나 행동의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만 느끼는 하루였어요.. ^ ^;
시험공부를 하려 하면
마음이 이미 저 멀리 가 있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낮잠을 자려 하니
머리가 피곤하기에 잠도 잘왔어요..
그리고 할 일도 없이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은 알지만
특별히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닌데..
TV 채널을 이리저리 틀고..
인터넷도 목적 없이 접속 했다가 말았다가
노래를 들었다가 말았다가..
아까운 시간이라 계속 느꼈지만
결국엔 그렇게 하루가 흘러갔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3일간의 휴일동안 쉬기도 잘 쉰 것 같고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는 했으니..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 준비 기간동안
조금의 여유가 생겼으니..
학교에서 쉬는 시간엔 도서실에서 빌린 책을 볼 계획이구요,
수업시간엔 전보다 더 집중하고..
방과 후에도 공부 조금씩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 될 것 같아요..
어쨌든 이번 기말고사도 얼마지나지 않아 과거가 되버릴테니까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고 또 비가 오니까
마음 새롭게 비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