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mile 2005. 6. 13. 05:42

인생엔 지름길이 없다

 1880년대의 일이다. 엠마누엘 닝거는 매주 들르는 식료품점에서
물건 값으로 20달러짜리 지폐를 내밀었다. 상점 직원에게 잔돈
을 거슬러 받은 닝거는 가게를 떠났다. 그런데 직원은 손에 잉크
가 까맣게 번진 자국이 묻었음을 알아차렸다. 닝거가 지불한 20
달러짜리 지폐를 집었더니 거기에도 번진 자국이 있었다. 결국
닝거가 낸 지폐가 위조 지폐임이 밝혀졌다. 경찰에서는 그 위조
지폐가 걸작 수준이라고 말했다.

닝거는 노심초사하면서 20달러짜리 지폐를 한 장씩 손으로 그렸
던 것이다. 모두 진짜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완벽한 복사본이었
다. 그런데 가택 수색을 해보니 다락의 작업실에서 닝거가 예전
에 그렸다가 내던져둔 초상화 석 점이 발견되었다. 이 그림들은
나중에 경매에서 점당 5,000달러에 팔렸다.

이 이야기의 아이러니는 엠마누엘 닝거가 20달러짜리 위조 지폐
한 장을 그리는 데 걸린 시간과 5,000달러짜리 초상화 한 장을
그리는 데 걸린 시간이 거의 같았다는 데 있다. 인생을 살면서
지름길로 가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면 닝거처럼 결국 자신에게서
도둑질을 하는 결과를 얻고 만다.

브라이언 카바노프 엮음,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 주머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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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을 찾아 발버둥칠때면
차라리 한걸음의 용기로 나와의 싸움을 시작하겠노라.

 

다소 더디고 힘들더라도 성실하게 정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세상을 가장 안전하게 살아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하는 거죠!~  :D

 

지름길을 택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지름길 앞에서 쩔쩔매는 자신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대의 희망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 큰 것이 아니다
그대의 희망을 실현해 보려는 의지력이 약한 것이다.
'중국 명언'

 

용기란 1초를 더 견디고,
한 번을 더 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에 의해
우리의 삶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자, 오늘도 나와의 싸움에서
우리 모두 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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