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smile^0^〃 5단 4일째, Good bye 야자 Good bye 또래급식원〃
약 한달간 함에.. 석식 아주머니들께 많이 정들었나 봐요..
음식을 마련하시는 동안 노래도 부르시고..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조금의 스트레스를 풀고 긴장을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한달간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이 됩니다.. ^ ^
"맛있게 먹어~!" 하며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말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 말을 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 ^;
오늘이 그 마지막의 날이라..
더욱 친구들에게 이 말을 한것 같아요.. ^ ^
석식의 이런 결정이 저에게 조금의 피해가 가게 되네요..
석식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어제 알게 되었고..
어젯밤 아주 잠깐, 그리고 오늘 아침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야자를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또래 급식원으로 활동했을때는 면제 되었던 밥값이..
이제는 2000원 이상의 돈이 나날이 지출됨에
부모님께서 조금의 부담을 느끼시는 것이 그 이유라 할수 있겠네요 :)
야자가 우선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밥값의 작은 것 하나가 야자를 못하게 만드니..
이럴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 하는 거겠죠?..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
선생님께서도 그런 저를 이해하셨구요..
저는 요즘 1인 기업가로의 준비만을 하루 계획 중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요..
다양한 간접 경험을 목표로 지금은 다독에만 열중해 있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언지도 알아야 하구요 :)
어쨌든 그렇게 준비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아직 무언가 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늘 하루도 그렇게 흘러갔네요..
금방 웃고 또 웃는 날이라 하는데..
요즘은 웃음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늘 행복하기만한 것도 없고
늘 불행하기만한 것도 없으니..^ ^
그래도 겸허하게 하늘님께 감사함을 보내고 있습니다..^ ^
성습4 가족분들 모두 내일 하루도 힘찬 하루 되셨으면 해요.. ^ ^
토실토실 웃는 날이니 더욱 미소 지어요~ ^ ^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