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스크랩] resmile^0^〃3단 6일째, 나릇한 봄이 나를 부르지요~

resmile 2005. 3. 28. 23:30

나릇한 봄이

나를 부르지요.

 

이리 좀 와보라고..

솜사탕 준다고..

 

봄님의 뒤를

한발짝 한발짝

따라 가다 보니

 

이내 내 마음과 몸..

서서히 감기는 눈..

 

즐거운 마음도..

피곤해지고 둔해진 몸 덕에

미소를 잃어버리고 말았죠.

 

미소를 살짝 머금지만

굳게 닫힌 내 마음

열리려 하지 않네요.

 

미소를 머금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굳게 닫힌 내 마음

무덤덤한 내 마음..

 

신명나게 해야할 공부도

이 내 잠들어 버리는 것인가.

 

아! 안타깝도다.

난 공부해야 하는데..

 

그래도 내일은

해가 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출처 : 거인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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