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acting power〃 1단 5일째, "자기 소개서"
지난 2004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장학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선 아무 일도 하시지 못한 채 집에만 계신 상태이고
어머니께서는 저희 다섯 구를 위해 열씸히 일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번 5월 이후에는 재건축이 시작되어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드리려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하지만 저는 기쁩니다.
저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렇게 성공을 향해 앞을 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보다 못한 상황에 처해 있는 친구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에 얼마나 기쁘고 또 감사해할 일입니까.. ^ ^
하지만 효의 관점으로 보면,
부모님께서 하루의 지출을 가계부에 적으시며
한숨을 쉬시고 또 갖가지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장학금의 신청은 그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음, 신청자가 많아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저는 만족합니다.. ^ ^
학교명 |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
3학년 7반 |
성 명 |
이 광호 | |||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저는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3학년 이광호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제가 어느덧 고3이니까요. 처음 선린 인터넷 고교에 입학원서를 내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당당한 걸음으로! 당당한 눈빛으로!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고 낯설기만 했던 이 곳이었는데, 이제 1년 후면 떠나야 한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시 저는 “고3 플랜”이라 하여 고교 생활 3년의 거시적인 계획을 짜곤 했었죠. 고1의 생활은 학교에 대한 모든 활동에 참여하기, 고2와 고3의 생활은 내신 관리와 수능 공부를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2년 지나고 보니 그때 계획을 만들지 않았다면 시간을 많이 낭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계획에 맞게 저의 고1 활동은 참 바쁘게 흘러 갔지요. 동아리 활동, IT벤처, 특기적성 신청 등 제 능력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제게 2학년의 새출발과 함께 고난이 찾아옵니다. 택시운전사이신 아버지께서 난폭한 승객을 만나 폭행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 일파로 저희 집은 내내 우울한 집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성공자는 다르다 했습니다. 성공자는 어떤 고난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였습니다. 아버지 사고가 일어난 후에, “공부밖에 없다!” 하는 생각에 저는 많은 책을 읽는 동시에 성공 습관 길들이기라는 성공관련 카페에 가입함에 활동을 하게 됩니다. 성공자가 되기 위해선 성공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는 것에 제 삶의 나쁜 습관을 모조리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행복한 고3 수험생입니다. 아버지 사고의 가해자분들까지 용서할 수 있는 넓은 아량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감동글 내용 중에, “명함 앞면에 자신을 10글자로 표현해보세요!” 이 말에 잠시 저를 생각했던 적이 있지요. 그리하여 저를 이렇게 정의해봅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개혁> 저를 삶 그 자체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지키기 힘든 순수와 열정의 힘을 언제나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 ||
미래계획 |
주체적인 자기경영의 삶이 너무나도 간절한 지금, 자신이 만들고 타인이 만든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순수한 성인이 되고자 더 높게! 더 크게! 저는 늘 꿈꾸며 늘 새롭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업은 “1인 기업가”입니다. 1년 후 한국 디지털 대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1인 기업가로 저를 브랜드화 하려 합니다. 많은 분들께 저의 열정과 순수의 힘을 보여 드리어, “세상이 아직은 살만 하구나!” 라는 말을 듣는 것이 제가 살아야 할 이유이며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