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속의 감동 7단 2일째, 119 모의고사 평가..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내게는 지금까지의 삶 중 가장 열심히 하고, 가장 많은 깨달음을 얻은 날들이였다.
오늘 모의고사의 끝나는 종이 나자마자 몸에 힘이 쭉 빠지며 머리는 아프고..
그동안의 노력들을 다시 회상해 보면서 그렇게 하루를 천천히 보냈습니다.
오늘은 육체의 피곤함이 아니라 정신의 피곤함인 것 같아요.
열정적인 내일을 위해 오늘 편안히 쉽니다.
내일은 아자! 아자! 아자!!!!!
언어영역-
부족한 부분: 시 영역과 비문학문제, 오답 적게 만들자.
앞으로의 계획: 40일 프로젝트가 끝나는 즈음에 즐기는 문학 한편인 현대 소설 참고서 한권을 다 볼것 같습니다. 이제 성습4를 하면서 즐기는 문학 한편 시간에는 시 문학 참고서를 보게 될 것입니다.
마킹 다하고 남은 시간이 15분입니다. 실제 수능날에는 검토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검토는 안해본 시간입니다. 이번 시험이 쉬운건지, 아니면 무엇을 얻겠다고 다짐한 것이 컸는지...
오늘의 접근 방법은 이렇습니다.
소설과 비문학 → 듣기 → 언어 기본 → 시
언어 기본문제로 들어가기 전, 쉼호흡을 하고 샛길로 빠지는 것을 찾아라. 자연스러운 것을 찾아라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언어 기본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술술 넘어가는 것이...무언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발전했다는 것이기에 언어영역의 남은 시간동안 이렇게 웃었습니다. (*^----------------------^*)
신기한 점은 언어 영역의 전체 틀을 이해하고 있으니 별거 아니라는 자신감마져 든다는 것입니다. 한때 성습2에서 언어영역 모의고사를 분석했을 때는 막막함과 하기 싫음 그리고 문제의 지루함이 저를 압도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언어영역을 제 손안에서 잡고 있습니다. 시험 중간중간마다 여유도 부릴 줄 알고.. 앞으로는 오답줄이기와 시 영역 공부만을 갈망하고 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체점 결과 63점이 나왔습니다. 점수에 연연하는 건 아니지만,
5개월 전.. 성습2를 했을때 본 첫 모의고사 언어영역 점수가 45점인 것에 비교하면..
많은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올라가야 할 높은 산꼭대기가 보입니다.^^
앞으로 보는 모의고사에서 오답 줄이기만을 노력한다면 언어영역은 이제 얼마 있지 않아 저만의 전략 과목으로 변할 것입니다.^^
수리영역- 안정을 취하라.
부족한 부분: 기본에 충실하라.
앞으로의 계획: 1. 어려운 문제 과연 어떻게 풀까를 고민하기 전에 우등생이 푸는 모습을 주목해 본다. 2. 수학 Zoom in-Zoom out 프로젝트 시행시 교과서 위주로- 기초다지기는 교과서만을 반복으로 다질것입니다.
구주이배를 못했습니다.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한 것도 있으며.. 어쨌든 지금은 모든 것이 다 엉망입니다. 차근차근히 나아가야죠.^^ 그리고 안정을 취하라를 우선시 했지만,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예전 감동공부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즐기면서 하는 공부. 억지로 하지 말고 스스로 하라.
그렇게 보면, 웃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하지만 요즘에 저는 그렇게 하지 않네요. 다시 여유를 가지고 돌아봐야겠습니다.
Back to the basic, 초심으로 돌아가라. ^ ^
외국어 영역-관대하게, 전체적인 그림을 보며 이해하라.
부족한 부분: 문장 끼워넣기, 빈칸에 들어갈 말 넣기, 문법 2문제, 그래프 문제, 지문이 긴 맨 마지막 문제, 마지막말에 대한 응답으로 적절한 것..
시간에 쫓김을 느꼈습니다. 위의 부족한 부분은 어렵거나 보기 싫은 느낌을 강하게 받은 것들의 유형입니다.
그러고보면 아직 외국어에 재미를 붙이진 못했습니다. 관대하게, 전체적인 그림을 보며 이해하라.
외국어 영역을 볼때의 이번 목표였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관대하지 않으니 상상도 안되는데.. 지문만 빨리 읽으니...
무조건적인 빨리 읽기...
아직까지 잘 하고 잇는 선택인지는 모른다.
답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서 막막하기만 하지만 그냥 나아가려 한다.
지금은 확실한 생각보다 확실한 행동이 더 진가를 발휘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아침 체조를 할때마다 Westlife 노래를 듣습니다.
이 노래부터 정복하려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도움이 되는 거라 생각하며..
사소한 거라도 즐기겠습니다. 그러겠습니다. 영어에 대해서는..^ ^
119 모의고사 전체평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할 것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그동안 잘 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재미를 느끼자는게 다시 새로운 목표가 되었습니다.
아직 기초인만큼 재미를 추구해보겠습니다. 재미야 내게로 오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