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며/˝뿌듯한˝ 나의 하루

그래,다시!^ ^ 2단 9일째,영어..강세가 왜 중요한가

resmile 2004. 9. 20. 05:16
강세라고 하면 대개 단어 공부할 때 어느 음절이 강하게 발음되는가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소리를 듣는 관념의 틀 중 하나다. 그 틀에 얽매이다 보니 정작 영어에서 강세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 하는 식으로 계속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이런 관념의 틀은 더욱 굳어지게 마련이다. 영어를 대부분 '머릿속'에서 하기 때문이다.
 강세가 있으면 반대로 약하게 소리나는 음절도 잇다는 말이다. (언어사중주에서..)


저는 오늘 영어 강세가 왜 중요한가를 알았습니다.
노래를 유심히 들으면서 똑바로 발음되는 곳과 아닌 곳을 보세요.
(강세가 붙은 부분은 볼드체로 된 부분이며, 볼드체가 아닌 부분과 비교해 보세요.
볼드체부분은 명확하게 들릴 것이며, 그렇지 않은 부분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노래를 불러보면 알겠지만 강세가 붙는 음절은 볼드체(진한글씨)로 된 부분이다.
그런데 노래나 운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일상어로 말해도 그 박자가 그대로 살아 있다.
강세가 같은 부분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왜듣는 영어가 그렇게 힘든가 생각해 보자. 노래나 음악의 강약을 생각해 보면 대개 강박자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온다. 일상어에 거꾸로 유추해서 적용해 보면 영어에서는 강세가 들어가는 음절들이 박자를 타고 비교적 일정한 간격으로 나오게 된다는 얘기다. 여기서 약박자의 음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 유심히 보기 바란다. 약박자의 음절들은 여러 개가 연이어 나올지라도 강박자 사이의 제한된, 일정한 시간 안에 처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약박자의 음절들은 발음을 얼버무려 대충하고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얼버무리듯 하는 약박자 발음 때문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영어 듣기에서 애를 먹는 것이다. 애당초 소리를 낼 때부터 대충했으니 가뜩이나 영어가 서툰 우리 나라 사람에게 그게 제대로 들릴리가 없다. 영어에 박자가 실려야 영어가 살아 있다는 생각을 가질 때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귀가 트이기 훨씬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들을 때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박자를 의식하도록 해보기 바란다. (언어사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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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제:
영어: 강세를 중요시 하며 문장 읽기의 중요성 알기

천천히 과제를 완성합니다. 여유롭게요.^ ^
하루에 이렇게 조금만 완성하면 저는 향기로운 하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성공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을 지금 하고 싶네요.^ ^
기초다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니..^ ^
하루하루 살면서 프로젝트의 일시중지는 있을 수 있지만,
완전한 중단은 없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

그리고 하루 일정 계획표가 바뀌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체조와 하루 계획짜기 입니다.
원래는 체조와 영어테이프 듣기였지만.
하루 계획 짜는 것이 지금은 더욱 소중하네요.^ ^
학교 안에서의 계획은 만족하지만,
방과후의 제 모습이 아직 만족하지는 않네요.
방과후의 계획을 내일 행해보면서 세웠으면 합니다.^ ^

화이팅!

 

오늘의 명언 한마디
삶과 죽음이 가장 큰 일인데, 덧 없는 세월은 빨리 가버리니 짧은 시간도
한 껏 아끼며 방심하고 게으르지 마라.
-청화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