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삶의향기/˝감동˝ 행복배달부

'웃음'이라는 이자

resmile 2004. 12. 1. 05:31
그녀는 부모님의 빚 때문에 가고 싶던 학교도 못 가고 밤낮없이 일을 해야 했습니다.
네 명의 동생들 뒷바라지도 힘겨웠습니다.

어느날 일하는 곳에서 그녀의 친구와 함께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피곤에 지쳐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신부님은 친구를 통해 사정을 들었다며 돕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한마디로 거절하였습니다.

빚은 계속 이자가 불어 갔습니다. 보다 못한 친구는 등을 떠밀며 그녀를 신부님께 데려갔습니다.
신부님은 그녀 앞에 돈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여러 신부님이 모은 돈입니다. 무기한으로 빌려주는 거예요.
하지만 이자는 받아야지요. 그건 바로 당신의 웃음입니다."

웃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안순혜의 바보되어주기

。。。。。。。。。。。。。。。。。。。。。
다음에서 경제가 어렵다는 뉴스가 어제도 나왔네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요즘, 너나 할것없이 힘든 요즘..
웃기도 참 힘든가 봐요. 웃음이 행복이고..
웃음이 삶인데 말이죠..

매일 아침에 학교 가는 지하철안에서..
전 가끔씩 주위를 둘러봅니다.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부터 시작해서 많은 삶을 잠시나마 느낄수가 있거든요.
그러다 이어폰을 귀에 걸고 공부하시는 한 40대 직장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영어를 하시나봐요.
두 손에 영단어 책을 들고 따라하시는 그 모습...

어떤 느낌이 드세요?
위의 직장인의 모습이 암울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때 웃었답니다.
비웃었냐구요? 아니예요..

그 아저씨께서 테이프의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따라하시는 그 모습을 볼때마다 그 아저씨는 웃으셨어요.

"40대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많이 들어보았음직한 말인데..
그 아저씨를 보고 있노라면 저 말을 늘 생각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제 인생이 어떠했는가는 얼굴에 나오게 마련이라는 걸 느꼈거든요.

그 아저씨는 해맑게 웃으셨죠. 이렇게요..
(*^-------------------------------^*)

잠시 옆에 앉아 있는 젊은 청년의 모습이 보이네요.
쿨쿨 잠에 빠져있어요. 언듯 보면 침까지 흘리시는듯..

암울한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이 현실도 곧 지나가게 되어있다는 걸..
밝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게 마련이고..
나쁜 날이 있으면 밝은 날도 있으니..
어차피 그게 삶이고 인생인데..

미래를 위해 해맑게 달려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웃음은 전파하는 거라는데..
제가 지금 (*^-----------------------------^*) 이렇게 웃으면 님들도 이렇게 웃고 있겠죠?^ ^
웃어요~ 전 해피한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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